끌림/여기보다 어딘가에(2002~) 지나간 일 윤희크 2010. 12. 15. 00:14 저번 주 코스트코에 갔을 때 그동안 묵혀둔 미놀타 엑스 삼백, 로모로 찍은 필름들을 스캔했었다. 여행 사진들이 나올 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옛날 것들이 더 많아서. 이제는 결혼한 커플의 사진, 이제는 헤어져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된 커플의 사진도 함께 있어서. 마음이 짠해졌다. 현상까지 함께 했다면 갖고 있는 내가 마음이 더 무거웠을 것 같았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왠지느낌이좋아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끌림/여기보다 어딘가에(2002~)' Related Articles [캄보디아] 캄보디아에서 먹은 것들 [캄보디아] 씨엠립의 숙소, 골든 타케오 하우스 [이탈리아]베네치아의 물, 로모카메라가 준 기쁨. [파리]팔라펠이 너무 맛있어 먹다보면 사진 찍기 힘들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