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려놓은 자리에 앉아서 아침밥을 기다리며 바라보니 내가 탈 배가 있었다. 참고로 리조트 앞 물이 깨끗하지 않다. 그냥 현지 아가들은 고 앞에서 참방참방거리며 해맑게 놀고 있었지만.
리조트 2박 3일 패키지에 칼라페 베이 크루즈+스노클링이 있어서 섬 한 바퀴 돌려나부네 했는데.
배를 타자 bee farm에 갈건지 loon 원숭이를 보러 갈건지 정하라고 해서 원숭이나 봅시다 라고 했다.
잘생각했다며- 농장은 좀 안쪽으로 가야한다고 했다.
배를 타고 저쪽에 닿기만 하면 된다.
지나가면 봤던 많은 사람들이 또 손 흔들어주고. 이 동네가 그래서 더 좋았다. 나중에 도시쪽으로 나갈수록 사람들은 무표정해지고 바쁘게 지나가고 있었다.
처음 배 타고는 불가사리만 봐도 오오- 했는데 스노클링 두 번하고는..ㅎㅎ
배를 타고 선착장에 닿으면 거기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원숭이를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