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좋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단재 2- 한옥에서 맛있는 밥에 간식까지! 금단재는 산에 둘러 쌓여 있으면서도 탁 트인 청명한 풍경이었다. 한옥이 우풍이 세서 목욕이나 돌아다니는 것이 딱히 좋은 곳은 아니었다. 아니지, 안 좋았다. 서로 씻고 싶어하지 않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살만한다면 그것은 내가 앉은 자리에서 산,들,물을 품을 수 있는 그 풍경일 것이다. 처음 도착해서 아이들이 못 먹었다는 얘기에 토마토도 잘라주시고, 유자청이 들어간 강정도 내주셔서 야금 야금 다 먹음. 경상도 스타일의 정갈한 밥상이 나왔다. 아이들은 고기가 없다며. 큰 방에서 젠더 워크숍을 진행하며 천을 주셔서 벽에다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쐈다. 인기 있었떤 묵은지. 나는 유자가 들어가 달달한 맛이 났던 연근조림이 너무 너무 좋았다. 다 직접 키운 것으로 만든 것이라 맛이 좋았다. 토마토도 단단하고 양배추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