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위기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베] 니시무라 커피- 고풍스러운 분위기 본점은 아니고 이진칸 올라가는 야트막한 언덕길 가운데- 이진칸 스타벅스 가기 전에 있다. 땀 뻘뻘 흘리며 걷다가 뭔가 분위기가 좋아서 찍었는데 그게 니시무라 커피집이었던 것. 스타벅스에 자리가 없어서 당장 내려와서 이 곳에 들어갔다. 앞에서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들어가보니 망설인 이유를 알겠다. 비싸다. 커피가 800엔대. 한국으로 쳐도 압구정 가격. 한때 멋모르던 어린 시절 압구정에서 9000원짜리 리필도 안해주는 커피 마시고 살던 시절이 급생각났다. 어쨌거나, 너무 더웠고. 앉아 있고 싶었고.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참말로 분위기 좋다. 어느 집 정원으로 들어가는듯한. 들어가면 메이드 복장 비슷한, 절대 현대적인 차림이 아닌 분들이 나오신다. 몇 명인지 묻고 안내. 물수건을 내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