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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2011 세부 여행..이라기보다는 보홀 여행

[보홀] Isla Hayahay 리조트에서 full board로 먹은 음식들 집합

트립 어드바이져를 보고 평점은 너무나 높은데 한국인 리뷰는 없고, 구글링으로도 한국인 리뷰는 못 찾아서 (가겠다는 글 딱 하나 보고 갔다 왔다는 글은 못 봤다) 이메일 주고 받으며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도 없을 뿐더러 관광객 자체가 적었던 곳.

방이 8개이고 첫 날 3 둘째 날 2 셋째 날엔  우리밖에 없어던 소규모의 가족같은 리조트였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full board로 밥이 다 나오는데 트립 어드바이져 리뷰에 다 음식 맛있다고 해서

이 곳을 선택하기도 했었다. 역시! 그리고 음식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최고였다.

1인분도 4인분으로  2인분도 4인분으로...이 집 기준은 4인분인듯;; 


첫날 도착해서 먹은 점심. 론리플래닛에서 읽었던 이 지역에 유명하다는 타마린드 생선 수프? 이것과 닭고기 볶음, 밥(rice platter) 그리고 디저트 




저녁으로 먹은 라푸라푸 생선( 이 지역 오면 먹는 거라고) 볶음밥, 쇠고기 볶음, 내가 가져간 와인, 



디저트 크레페. 한국인 기준 이것으로도 밥 될 수 있을 크기. 



2일날 아침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핫케이크와 시럽+ 그날의 과일들 




스노클링 다녀와서 먹은 점심 산미구엘, 파스타와 생선 congee(한국의 죽 같은 닭죽 같지만 생선과 새우가 함께 퐁당. 진짜 맛있음) 그리고 갈릭 브레드. 이 집 갈릭 브레드는 버터를 아끼지 않아 진짜 엄청 맛나다. 


그리고 디저트 머드파티. 너무 맛나요..ㅡ.ㅜ 




이것은 full board 끝나고 엑스트라로 묵었던 날 맘대로 시켜먹은 것들. 
가든 샐러드( 완전 부실함;;빵이 더 많어), 깔라마리(역시 맛있음 밥 안줘도 되는데)
필리피노 스테이크(양 많음). 메뉴판에 없지만 전 날 먹고 맛있었던 빅 파이(새콤한 레몬과 치즈맛)



full board 마지막 날 저녁은 커리 소스 크랩과 새우였다.  그 사진 찾아놔야겠네. 

하여간 묵고 있으면 알아서 필리핀 유명한 음식들을 먹여준다. 그것도 너무 맛있게 요리된 것을.

이 집 요리사 최고다.  주인장 아저씨가 거구인데 그 아저씨 입맛에 맞춘 것인지 디저트도 꼬박꼬박 거대하게 갖다준다.  위경련으로 아픈 날 조금만 달라고 해도 주저 없이 많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