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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2011오사카,고베,나라,교토 모녀여행

[오사카] 츠루동탄의 맛있는 우동 시리즈



클로즈업 오사카 책에도 등장하지만 비중은 별로 없는 츠루동탄. 도톰보리 길 끝 쪽에 있고 도톰보리 그 다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하염없이 길 끝날 때까지 가면 길 끝에 있다; 데리고 간 친구가 맞나? 맞을까? 하면서 계속 걸었다. 

그런데 맛있다. 가서 20분 가량의 웨이팅. 관광객은 못 봤고 모두 일본인 여성들이었다. 우리는 따로 문닫는 별실이었는데 별실이 아닌 바 형식의 자리들도 있었다.  


이것은 유부우동. 가장 기본적이고 엄마 말에 의하면 그나마 가장 느끼하지 않았으며, 또한 방배동 스바루의 우동과 같은 맛이라는 평가. 



친구가 시킨 명란젓 어쩌고 가장 긴 메뉴의 우동. 가장 비싸서 1250엔인가 하였다. 짭잘한 국물맛. 


사진상으로 절대 표현이 안되는데 이 도자기 그릇들이 모두 엄청나게 크고 무겁다. 숟가락도 국자 수준. 

이 것은 내가 시킨 참마 우동. 나는 참마가 좋아! 참마 우동은 어딜 가나 마가 갈아져 있는데 면에 국물을 부어 먹는 형ㅌ. 



프라이빗 룸의 분위기 매우 좋다. 

 기다리는 자리. 한참 사람들 있다 잠깐 사라졌을 때 후딱 찍었다. 

다시 가보고 싶은 우동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