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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2011 세부 여행..이라기보다는 보홀 여행

[보홀] 안경원숭이 말고 loon 원숭이

내가 묵었던 리조트는 2박 3일 패키지로 하루에 5만 5천원 가량의 돈에 3끼가 포함이 되었고 칼라페 페이 크루즈, 스노클링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배를 타고 칼라페 베이 크루즈를 하던 날, 배를 탔더니 bee farm에 갈래, 원숭이 보러 갈래. 그래서
보홀 관광책에 나오는 초콜릿힐의 그 원숭이를 보러 가는건가 해서 갔더니만.

다른 원숭이. ㅎㅎ

배를 타고 강 건너듯 반대편쪽 섬에 닿아, 공사중인 등대쪽에 내려 공사중인 사람들 사이를 가로질러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면 loon원숭이 공원(?)에 당도한다.



안내인을 따라 쫓아가면 만나는 원숭이들..



그닥 뭐 반갑지도 않고 신기하지도 않아..






사람이 오면 앉아있던 직원들이 먹이를 던져준다. 움직이게 하려고. 


싸우고 난리남. 



여기 좀 특이한데 위에는 무성한 나무인데 아래는 늪이다. 원숭이들은 그 위아래 자유자재로 돌아다닌다. 음식 떨어진 거 주워먹으러도 가고. 도망도 가고. 



룬 맹그로브 원숭이 



50페소인가 입장료. 크루즈에 포함되어있어 내가 내지는 않았다. 

딱히 궁금하지 않았던 원숭이였는데. 히잉. 아저씨가 bee farm보다 더 가깝다고 해서 갔던(직원들이
안가고 싶었던듯, 여러 번 강조했다. 여기가 더 가까워. 바로 저기거든. 원숭이야 원숭이라구) 

정글 같던 숲 속에서 10분도 안 있었는데 모기에 25군데 물려서 그 다음날부터 벅벅 긁어댔었다. 어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