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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2012 몽골(지구별 여행자)

[몽골] 활달하고 스포츠 좋아하는 몽골 사람들

이크타미르 게르에서 지구별 아이들이 농구하기 시작. 통역해주는 마를라는 못 하는 게 없다. (한국어 정도?) 배구, 농구, 달리기, 영어에..멋지다. @.@ 아이들 중 한명이 몽골 여행을 다니면서 곳곳에서 농구를 함께 하는 남녀를 보고 그런 말을 했었다. 

여자들은 체육 못하고 싫어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 신기하다고. 


한 번의 여행이 한 사람에게 이런 식의 사소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나는, 늘 여행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다닌다. 


타미르 솜에서 솜은 행정 단위를 말한다. 





여기부터는 타미르솜. 게르에서 버스 타고 좀 가야한다. 



어린 아이들이 말 타고 날쌔게 오락가락 하다가 주춤주춤 가까이 왔는데 자기들끼리 말도 하고 사진도 찍은 모양. (우리가 미션으로 각자 다니면서 현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어오고 기념품도 주고 받아 보라고 했는데 쭈뼛쭈뼛하면서 다들 한다.) 



노래도 부르고. 


또 다시 농구 타임. 몽골 사람들 정말 농구 잘한다. 스포츠 강국임. 


정말 친절했던 운전사. 나중에 저녁 식사에도 초대하고 그랬는데 아이들하고 많이 친해졌었다. 

아이들 이름 부르던 그 목소리가 떠오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