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홀

[보홀] 돌고래가 안 보이는, 웃겼던 돌고래 왓칭과 버진 아일랜드 사진 보홀에서 호핑 투어와 돌고래 왓칭을 하면 좋다고 해서..어쩐지, 뭐랄까 꿈을 갖고 돌고래 왓칭을 보고자 했다. 내가 묵었던 isla hayahay에서 돌고래 왓칭을 어레인지해주는데 처음에는 개인이니까 6000페소를 내야한다고 했다가 그 다음날 밥 먹을 때 "새로 묵는 사람들이 돌핀 왓칭을 보고 싶다고 한다, 내일 모레 너도 한다면 다같이 1600페소만 내면 되는데 할래?" 라고 해서 당연히 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직원이 약간 두려운듯 웬만하면 하지 말라는듯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2시간 가야하고 아침도 나가서 먹고 그래도 할래? 라면서..뭔가 꺼리는듯 말해도 그래도 할래! 라고 했더니만. 내가 생각이 짧았던 거지; 직원들은 더 일찍 일어나야했으며 (고작 우리 4명때문에)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준비하.. 더보기
[보홀] Isla Hayahay 리조트에서 full board로 먹은 음식들 집합 트립 어드바이져를 보고 평점은 너무나 높은데 한국인 리뷰는 없고, 구글링으로도 한국인 리뷰는 못 찾아서 (가겠다는 글 딱 하나 보고 갔다 왔다는 글은 못 봤다) 이메일 주고 받으며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도 없을 뿐더러 관광객 자체가 적었던 곳. 방이 8개이고 첫 날 3 둘째 날 2 셋째 날엔 우리밖에 없어던 소규모의 가족같은 리조트였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full board로 밥이 다 나오는데 트립 어드바이져 리뷰에 다 음식 맛있다고 해서 이 곳을 선택하기도 했었다. 역시! 그리고 음식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최고였다. 1인분도 4인분으로 2인분도 4인분으로...이 집 기준은 4인분인듯;; 첫날 도착해서 먹은 점심. 론리플래닛에서 읽었던 이 지역에 유명하다는 타마린.. 더보기
[보홀] calape market에서의 즐거운 시간 리조트에서 알로나 비치를 가기 위해 나섰지만 pangangan섬에서 calape까지 거의 40분, calape에서 loon까지 40분....알로나 비치에 가는 것을 포기했던 날. 해가 일찍 져서 5시 30분이면 깜깜해진다. 도로에 가로등도 없고 꽤 무서운 분위기. 오토바이를 리조트에서 하루에 850페소에 빌렸는데 이 날 4시간 타고 다음날 4시간 타서 750페소만 내는 걸로 합의를 봤었다. 주인 아줌마보다 주인 아저씨가 좀 더 맘씨가 좋은듯. pangangan섬 자체가 좀 더 외지고 시골이다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갈 때 모두가 나를 쳐다본다. 오토바이 속도가 느리니 더욱 더 그렇고. 대부분 길가에 나와 앉아 있어서 또 그랬다. 도시와 시골의 반응은 참으로 다르다. 딱빌라란이나 알로나 비치쪽에만 나가도 .. 더보기
[세부] 피어4에서 스타크래프트 타고 투비곤(tubigon)으로 가기 보홀 투비곤까지 1시간 걸리는 스타크래프트. 대신에 다른 배처럼 갑판 위에 나오는 구조가 아니다. 이코노미 200페소, 여행자 220 페소, 비즈니스 클래스 280페소. 여행자로 끊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바로 화장실 옆이라 냄새-_-때문에 그 자리서 돈 더 주고 비즈니스 클래스로 갔다. 갔더니 좀 더 넓은 자리와 더 큰 티비 정도? 시간은 아침10시 배를 놓쳐서(피어 1에서 피어 4에서 출발할 배를 찾았다. 맨날 이래..) 오후 12시 30분 스타크래프트를 탔다. 투비곤은 스타크래프트와 씨젯이 한 시간 걸린다. 항구에서 기다리기. 요게 내가 탈 스타크래프트. 타면 빨간 옷 입은 남자들이 짐을 위로 들어준다며 20페소 달라고 하는데 그냥 갖고 타면 통로나 아무데나 그냥 둘 수 있다. 그리고 그러라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