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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페

[보홀] 안경원숭이 말고 loon 원숭이 내가 묵었던 리조트는 2박 3일 패키지로 하루에 5만 5천원 가량의 돈에 3끼가 포함이 되었고 칼라페 페이 크루즈, 스노클링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배를 타고 칼라페 베이 크루즈를 하던 날, 배를 탔더니 bee farm에 갈래, 원숭이 보러 갈래. 그래서 보홀 관광책에 나오는 초콜릿힐의 그 원숭이를 보러 가는건가 해서 갔더니만. 다른 원숭이. ㅎㅎ 배를 타고 강 건너듯 반대편쪽 섬에 닿아, 공사중인 등대쪽에 내려 공사중인 사람들 사이를 가로질러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면 loon원숭이 공원(?)에 당도한다. 안내인을 따라 쫓아가면 만나는 원숭이들.. 그닥 뭐 반갑지도 않고 신기하지도 않아.. 사람이 오면 앉아있던 직원들이 먹이를 던져준다. 움직이게 하려고. 싸우고 난리남. 여기 좀 특이한데 위에는 무성한 나.. 더보기
[보홀] calape market에서의 즐거운 시간 리조트에서 알로나 비치를 가기 위해 나섰지만 pangangan섬에서 calape까지 거의 40분, calape에서 loon까지 40분....알로나 비치에 가는 것을 포기했던 날. 해가 일찍 져서 5시 30분이면 깜깜해진다. 도로에 가로등도 없고 꽤 무서운 분위기. 오토바이를 리조트에서 하루에 850페소에 빌렸는데 이 날 4시간 타고 다음날 4시간 타서 750페소만 내는 걸로 합의를 봤었다. 주인 아줌마보다 주인 아저씨가 좀 더 맘씨가 좋은듯. pangangan섬 자체가 좀 더 외지고 시골이다보니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갈 때 모두가 나를 쳐다본다. 오토바이 속도가 느리니 더욱 더 그렇고. 대부분 길가에 나와 앉아 있어서 또 그랬다. 도시와 시골의 반응은 참으로 다르다. 딱빌라란이나 알로나 비치쪽에만 나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