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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쿄] 하루키 따라 맛여행- 게이오 플라자 호텔 스카이라운지 바 '폴스터' 하루키 어느 책에 나온 건지 모르겠지만 예술적으로 커팅된 샌드위치~가 있는 곳으로 등장했던 바. 오오- 여기 위치 정말 좋다. 도쿄 청사가 바로 보이는 곳(도쿄 청사 찾아오니 바로 뒤에 호텔)인지라. 야경이 어쩜. 연인끼리 가기 딱 정말 좋은 곳이었다. 일본 식대로 술값 외에 인당 charge가 따로 붙지만 호텔답게 카드 계산이 되어서 다행인 곳이기도 하고 칵테일값이 비싸지도 않다. 신주쿠에서 걸어갔던 것으로 생각나는데 친구랑 나 둘 다 길치라서 엄청 헤매고 갔다. 지도를 못 읽어..;; 칵테일도 맛있고, 야경도 너무 아름다운 곳.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이다. 더보기
[도쿄] 하루키 따라 맛여행: 퍼시픽 호텔 도쿄'피콜로몬드 at the garden' 하루키 책을 고등학교 때 읽고 자랐던 두 녀성이 20대 중반에 드디어 찾아 떠났던 여행. 친구가 '내 부엌으로 하루키가 들어왔다.' 라는 책이 있어서 가능했던 여행이었다. 지금 이 책은 절판. 교토의 이노다 커피 본점을 갔을 때 그 분위기를 보고 떠올렸던 곳이 이 곳이었다. 옛날 시대에 만들어진 비싼 커피집의 분위기는 이렇게 정원을 내다보며 즐기는 형식이었던 것 같다. 고풍스럽고 천장이 높고 밖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곳은 하루키 책에서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는, 태엽 감는 새의 한 장면에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너트메그였던가 누구를 만나는 장면. 지금은 부페 형식의 식당이었고, 게다가 크게 맛있지는 않고 부페 자체가 옛날 스타일이어서 친구랑 하루키는 젊었을 때부터 부자였나봐 그치? 이런 얘기를.. 더보기
도쿄, 전망 좋은 bar에서. 도쿄 도청사 바로 뒤에 있는 게이오 플라자 호텔의 bar. 몇층이더라.. 꼭대기이고, 자리는 모두 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너무나 멋진 풍경.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꼭 여기에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내가 여행 다니면서 이 곳은 꼭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오겠다고 다짐한 곳. 1. 드레스덴 브륄 테라스. 2. 런던 내셔널 시어터 앞 템즈강 바라보는 까페. 3. 피렌체 어느 곳이든. 이 호텔 바에서 바라보는 도쿄의 풍경도 참으로 아름다웠다. 도쿄 도청사가 공짜로 야경보기 좋은 곳이라고 하였으나. 이 곳에서 칵텔 한잔 마시면서 도란 도란 얘기하면서 얼마나 좋은지. 친구와 하루키 따라 유랑하던 날, 하루키 책 속에 등장하는 바라고 하여 찾아갔었다. 우후. 사진은 초점이 빗나갔지만..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