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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에서 종교도 조직론의 관점으로 보면 이리저리 할말 많지만 저 탑에 이리저리 붙인 동전들처럼 유럽의 성당에 가득했던 촛불들처럼 사람들에게 그로 인해 잠시라도 위안이 된다면. 나쁠 것없다. 더보기
창경궁 춘당지 가을의 끝자락.. 더보기
프랑스의 전철 프랑스에선 여행다니다 만나는 한국사람들이 많은 얘길한다. 역시 한국만큼 깨끗한데 없어, 프랑스에선 건물 보고 다니면 개똥을 밟고 개똥 피하려다간 경치 못봐, 여기 냄새 왜이래..등등.. 나도 프랑스 전철..깨끗하다고 절대 말안한다. 낭만적이란 말도 못하겠다. 냄새 심각하다. 13호선이던가 그런 깨끗한것도 있지만 노란선같이 주요지점 다니는 노선은 지저분하다. 거지도 많다. 그런데 전철을 타면, 아..내가 프랑스에 와있구나...여기가 프랑스구나..그런 기분..느낌.. 이거지 싶은 감동이 물씬 느껴진다. 내릴 때마다 들리는 빠흐동~이라는 소리도. 그냥 파리를 낭만화해서 볼 것도 아니고, 더럽다고 실망할 것도 아니고.. 난 지나가는 통과 여객일뿐. 더보기
이탈리아 시에나. 한적하고 조용하고. 친구랑 광장에 앉아 젤라또를 먹고. 얘기하고..피자를 먹고.. 한나절을 그냥 그렇게 편안하게 앉아있던 곳. 장난치다가 발목 다쳐서 피렌체로 돌아갈 때 고생 한바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