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꽃의 도시 피렌체 내 세례명은 플로라. flora. fireze의 영어이름 florence와 어원이 같다. 꽃의 도시, 꽃의 신. 두오모 꼭대기에서 왜 이곳을 꽃의 도시라고 부르는지 알것같았다. 과거속의 도시이면서도 케케묵지 않고 화사한 그 분위기. 사랑하는 이와 꼭 한번 같이 와있고 싶다. 현실적으로 계획을 짠다면 피렌체에 묵으면서 친꿰떼레와 시에나에 다녀오고 싶다. 라파엘의 성모 그림이 있는 피렌체. 베키오다리 옆옆 다리건너 맛난 젤라또집이 있는 피렌체. 그냥, 무작정 걸어다니기 참 좋았던 피렌체. 그래서 예정에 없이 보름이나 묵었던 피렌체. 날 사로잡은 곳. 더보기
[오스트리아] 비엔나 로모숍 비엔나 뮤지엄쿼터에 있는 자그마한 로모숍. 한국에선 로모카메라 그러면 아하~그러는데.. 여행중에 만난 외국인들 중 그누구도 아하~라고 하지 않았다. 딱 한명. 떼제 공동체 갔을 때 만난 독일 여자애만 알아주었는데 그 아인..카메라만 4대;; 어쨌든..비엔나는..로모카메라의 붐이 시작된 곳..로모엠바시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 로모로 찍었다. ㅎㅎ 가방도 사고 친절한 언니랑 이거저거 얘기도 많이 했지만..여기보다 에곤 쉴레 뮤지엄에서 산 엽서들이 기념품으로 더 환영받았다. 슬프도다.. 내가 묵었던 wombat hostel 로비의 lomo wall... 나 말고 아무도 몰라.......ㅡ_ㅡ 후우...씁쓸허다.. 더보기
유후인 긴린코 유후인. 너무도 작은 마을이라..길따라 쭉 따라가면 유명하다는 맛집 다 나오고.. 길따라 가니 긴린코 나오고..한적한 까페에 앉아 유유자적 커피 마시며 이야기하던 시간. 조용하고 평화로워 까페에 있던 몇 안되는 손님들 모두 소곤소곤. 더보기
끌림 여행은 진정 중독이다. 후천성 여행 결핍증이라고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돈들여 왠 고생이니 할 때도 많지만 매번 움직이는 것은 한발짝 너머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설레임. 끌림. 두근거림. 새로운 만남, 스치는 인연. 이야기들. 그런것들이 좋다. 그 눈부심을 만끽하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