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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여기에서(국내 여행)

서울 관광-북촌에서의 하루 북촌은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자신의 '마을'에 대한 애정도도 높고 마을 주민끼리의 학예회 등 함께 뭔가 해보려는 마음도 다른 곳보다 강하다. 그래서 그런가. 분명 관광지로서 조금씩 조금씩 변해하고 있는데 멋진 모습이다. 과거의 현대의 공존. 매듭 공방, 자수 박물관 등이 있는 골목을 나오면 금속 공예 등 아트크래프트 숍이 점점이 있고 오래된 문방구와 한옥 체험 게스트하우스 등 어느 한 곳 불쑥 튀지 않게 비슷한 색깔이지만 각자 다른 그런 마을이 되어 가고 있는 듯 했다. 더보기
개심사-이름 그대로 마음을 열고, 닦는 곳 울적한 일이 있어 네비 찍고 그냥 달려간 곳인데 단아한 절이다. 휙-휙 돌아볼 정도로 작은. 가는 길에 구릉지대라고 해야하나 목장이 있어서 드라이브길도 아주 좋다. 개심사 화장실이 재래식 화장실인데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낙엽가루가 한쪽에 수북히 쌓여 있고 앉으면 옆사람과 얼굴 볼 수 있을 것같은 그런 구조. 낙엽가루 덕분에 냄새가 안난다고 하는데 신기하다. 한국의 화장실에 관한 책에서 개심사 화장실 구조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아-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다른 절보다 더 할말이 있는 것이었건만.;; 더보기
겨울의 신륵사. 친구들과 양평에 놀러간 날. 봄에 갔던 신륵사에 다시 가고 싶었다. 작은 절이지만 마음이 평온해 지는 곳. 추노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던데 실제로 아파트와 개발 현장으로 마음이 찌뿌둥해지는 풍경이 cg작업으로 숲으로 변해 나오는 것을 보면. 아-그리운 옛날이로다~ 신륵사에 갔다가 목아 박물관에 가서 구경하는 것도 좋다. 이 날은 늦게 출발해서 신륵사만 돌아보는데 만족해야했지만 눈 덮힌 풍경은 고요하고 시원했다. 더보기
서울을 여행하는 서울사람의 여행기 나는 매일 서울을 여행한다. 그 어느 곳보다 애정을 갖고, 그 어느 곳보다 열심히. 더보기